한때 YG 초창기 음악을 만들던 핵심 프로듀서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의 이름도, 모습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무려 16년 가까이 뚜렷한 근황이 전해지지 않은 인물.

바로 YG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페리입니다.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행방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이번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직접 페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다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그알’이 공식 제보까지 요청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페리의 근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제작진은 페리가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페리의 현재 근황을 알고 있거나 그의 가족과 연락이 닿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흰 셔츠 차림으로 두 손을 모은 페리의 과거 모습도 담겼는데요.

사진 옆에는 2010년 LA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설명도 함께 적혔다고 합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계속되던 이야기가 방송사의 공식 제보 요청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알고 보니 YG 초창기 핵심 인물이었다

요즘 세대에게는 페리라는 이름이 다소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YG 초창기 음악을 즐겨 들었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인물인데요.

미국 출신인 페리는 1990년대부터 국내 음악계에서 활동하며 YG 패밀리 초기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누션과 1TYM을 비롯해 세븐, 휘성, 렉시 등 여러 가수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YG가 보여줬던 특유의 힙합 사운드를 만드는 데 참여한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가수로도 직접 활동했습니다.

2001년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지드래곤, 션, 마스타 우 등이 참여한 곡을 통해 래퍼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알고 보면 단순히 과거에 잠깐 활동했던 래퍼가 아니라 YG 초기 음악 색깔을 함께 만든 인물이었던 셈입니다.

빅뱅 초기 음악까지…그런데 갑자기 흔적이 끊겼다

더 눈길을 끄는 부분은 페리가 빅뱅 초기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페리는 빅뱅 데뷔 초 여러 곡의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0년 발표된 일본 활동곡 ‘Beautiful Hangover’가 그의 마지막 YG 관련 작업 중 하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후입니다.

그 뒤로 페리의 공식적인 활동 흔적이 사실상 끊겼습니다.

특히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근황이 전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악계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던 인물이 어느 순간 완전히 모습을 감춘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여러 궁금증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냥 떠도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 요청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바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진짜 실종이었구나”

“어디선가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

“그냥 떠도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드디어 그알에서 다룬다”

이런 반응들이 나왔는데요.

일부에서는 페리를 두고 ‘YG의 시초’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그의 과거 활동을 기억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그알’이 공식적으로 제보를 요청했다는 사실 자체에 놀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단순한 온라인 소문 정도로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이번 소식이 더 크게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16년 동안 아무도 몰랐던 근황, 확인될까

페리는 YG가 지금처럼 대형 기획사로 성장하기 전부터 활동하며 초창기 음악 색깔을 함께 만든 인물이었습니다.

지누션, 1TYM, 세븐, 휘성, 렉시를 거쳐 빅뱅 초기 음악까지 그의 흔적은 여러 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 LA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진 뒤 16년 가까이 뚜렷한 근황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점은 지금 다시 봐도 상당히 이례적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어디에 있을까’라는 궁금증으로만 남았던 이야기가 이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공식적인 추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그의 음악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연예계 근황을 넘어 오랜 시간 끊겨 있던 한 인물의 소식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 제보와 추적을 통해 페리의 현재 모습이 확인될 수 있을지, 그리고 16년 가까이 이어져 온 궁금증이 어떤 방향으로 풀리게 될지 앞으로도 계속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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