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나타난 대형 상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8일부터 수로에서 상어가 목격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상어를 촬영하던 시민이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린 뒤 직접 수로 아래로 내려가 이를 건지는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특히 시민이 수로 밖으로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 상어가 나타나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상어의 정체와 목격 위치, 영상 속 상황, 현장 안전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상어, 9월 18일부터 연이어 목격
상어가 처음 발견된 곳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수로입니다.
9월 18일 이곳에서 몸길이 약 3~3.5m의 상어가 목격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당 상어를 무태상어로 추정했습니다.
대형 상어가 시민들이 산책하는 공원 수로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상어는 이후에도 수로에 머물며 수면 가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부캉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상어 보러 전국에서 몰린 인파…공원 주차장도 북적
상어 목격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북항친수공원을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부산 시민뿐 아니라 경남과 경북, 수도권에서도 상어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소 비교적 한적했던 주차장은 차량으로 가득 찼고, 수로 주변 난간에는 상어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상어가 수면에 모습을 드러내면 사람들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다만 관람객이 많아질수록 난간에 기대거나 수로 가까이 접근하는 행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휴대전화 건지러 수로로…영상 속 시민 행동 논란
9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난간 아래 수로 가장자리 돌 위로 내려가 물속을 뒤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촬영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시민은 상어를 찍다가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 직접 찾으러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은 물에 손을 넣고 한동안 휴대전화를 찾았고, 결국 이를 건져 올렸습니다.
이후 수로 밖으로 빠져나왔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수면에 상어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도 상어를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해당 시민이 상어와 직접 접촉하거나 공격받았다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어가 머무는 수로에 소지품을 찾기 위해 직접 내려간 행동은 안전상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산 북항 상어 안전관리 강화…먹이 투척도 주의
방문객이 계속 몰리자 관계기관도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람객이 지나치게 몰리는 경우에는 진입을 제한하거나 퇴장을 유도하는 등 혼잡도에 따라 대응할 계획입니다.
상어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수로에 머문다면 안전하게 바깥 바다로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23일에는 상어에게 죽은 생선 등을 던지는 모습까지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상어에게 임의로 먹이를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먹이를 던지면 물속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고, 상어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다면 난간을 넘지 말고, 수로에 내려가지 않으며, 관리요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 북항 상어 관람, 안전이 먼저입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는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어를 가까이 보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휴대전화 회수 영상 역시 시민이 물 밖으로 나온 뒤 상어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다만 상어가 시민을 공격하려 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상어를 관람할 때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수로 접근을 삼가며, 현장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Q&A | 부산 북항친수공원 상어 출몰
Q. 부산 북항 상어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목격됐습니다. 다만 상어는 야생동물이므로 언제까지 머무를지는 알 수 없습니다.
Q. 부산 북항 상어는 무태상어인가요?
국립수산과학원이 무태상어로 추정했습니다.
Q. 상어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몸길이 약 3~3.5m로 알려졌습니다.
Q. 상어를 보러 갔다가 물건을 빠뜨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접 수로에 내려가지 말고 현장 관리요원에게 상황을 알려 안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상어에게 먹이를 줘도 되나요?
임의로 먹이를 던지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수로의 수질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서도 현장 관리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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